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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설

[현판] 레전드 오브 노가다 리뷰

by 판무형 2023. 8. 13.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작가

안재인

 

 

- 소개글

[본격 리얼리티 노가다 현대판타지 소설]

공사판 노가다 인생 한재구
그의 인생 레벨업이 시작된다!

 

 

- 줄거리

타일 시공 업체의 보조 일을 하다가 사고가 난 한재구, 병원에서 깨어난 그 순간부터 게임과 같은 인터페이스 창이 보이면서 퀘스트를 받고 레벨업이 가능하게 되었다.

악덕 사장으로 부터 독립하며 친구와 함께 자신만의 회사를 세우고 세계 제일의 타일공을 위한 일보를 내딛는다.

 

 

- 장점

무난하다

 

갑자기 게임과 같은 레벨업의 능력을 가지게 된 것을 제외하고는 타일공 보조였던 한재구가 세계 제일이 되어 가는 과정을 특별한 문제 없이 무난하게 보여준다.

 

 

- 단점

무난하다

 

너어어어어어어무 무난하다. 이야기 자체에 위기와 같은 굴곡 자체가 거의 없다. 뭔가 위기가 될법한 일은 죄다 게임의 스킬로 커버거 되어버려서 진짜 그냥 타일공 보조가 세계 제일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기만 할 뿐, 극적인 내용이 없기에 꽤나 지루한 편이다.

 

엄청 꾸준히 등장하는 주인공 무시하는 사람들

 

이미 연예인 뺨 칠 정도의 인지도를 쌓았음에도 불구하고 젊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하아아아아아앙상 무시하고 못알아보는 사람들이 진짜 눈쌀이 찌푸려질 정도로 꾸준하게 등장한다. 그리고 사장이니 유명한 사람이니 이야기를 듣고 놀라는 뻔하고 뻔한 원패턴.. 너무 무난한 내용이기에 이런 부분이라도 넣어야 하겠다만서도 진짜 좀... 그랬다..

 

결국 게임 스킬은 왜 생긴거?

 

게임과 같은 인터페이스가 생기고, 퀘스트를 수주 하고, 퀘스트를 클리어 하면 어디서 생겨난지 모르는 현금이 지갑에 들어와있는데 이 소설의 끝까지 왜 이런 현상이 벌어진건지 나오지 않는다. 게임 능력을 그냥 대충 주고 넘어가는 요즘에 넘쳐나는 소설중 하나였다.

 

 

- 개인적인 생각

타일공 보조인 한재구가 게임 능력을 얻고 세계 제일이 되는 소설로 엄청 무난하고 소소하다. 특별한 굴곡이 없이 그냥 너어어어어어무 평탄하고 무난하고 소소하다. 고구마는 없지만 그렇다고 사이다도 없는 맹물과 같은 소설이고 타일공 말고 다른거도 해볼까 하며 간을 보다가 그냥 타일공 세계 제일이 되고 끝이 난 소설이다. 거기에 게임 능력이 왜 생긴건지는 언급조차 없어서 아쉽다.

 

 

한줄평 : 고구마도 사이다도 없는 맹물과 같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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