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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설

[퓨전] 오늘부터 신이 되기로 했다 리뷰

by 판무형 2023. 8. 9.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작가

덕킹

 

 

- 소개글

‘최강’이자 ‘천하제일인’이라 불리는 무인을 꺾게 되었다.
엄청난 쾌감을 느낄 거라는 생각과 달리, 허탈하다는 감정을 느꼈다.
더 이상 강한 상대와 싸울 수 없다는 허무함.
앞으로 무얼 해야 할까 고민하던 중.
【당신에게 신의 자리에 도전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눈앞에 푸른 창이 떠올랐다.

 

 

- 줄거리

천하제일인을 꺾고 천하제일이 된 왕권, 허탈한 감정을 느낌과 동시에 신의 자리에 도전할 자격이 주어진다면서 포탈이 열린다. 포탈을 통해 들어간 왕권은 자신과 같이 각 세계의 최강자들과 함께 신이 되기 위한 시험을 받게 된다.

 

 

- 장점

모르겠다.. 굳이 꼽으라면.. 나름 킬링 타임?

 

 

- 단점

주인공을 제외하곤 지능이 심각하게 부족한 주변 인물들

 

신이 되기 위한 자리에 참여하기 위한 전제 조건은 각 세계의 최강자여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두가 뛰어난 지능을 가지진 않았더라도 각 세계의 최강자의 포스를 보여줘야 하지만 전혀 그러지 못했다. 마치 산적 1, 마을사람 A와 같은 엑스트라 마냥 행동 하나하나가 뇌에 나사가 몇개 빠찐듯 한 모습만 보여준다.

 

유치하고 뻔하다

 

세계관 최강자들와 겨루어 신의 자리를 차지하는 자리, 듣기만 해도 가슴이 웅장해지는 그런 내용인데 막상 보면 학교의 반에서 1,2등을 겨루는, 내가 게임 더 잘한다는 걸 겨루는듯한 느낌으로 라노벨 정도까진 아니더라도 글 자체가 유치하고 뻔한 편이다.

 

'신'이라는 존재의 매력이 전혀 없다

 

실제 북유럽 신화나 올림포스 신화를 보면 신이라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지극하게 인간적인 신들은 많았다. 그러나 이 소설에 나오는 신은 인간적이다 못해 심각하게 졸렬했고 마음에 안든다고 밥 먹으려던 식탁의 음식을 바닥으로 엎어 버리는 둥 신이라는 존재의 매력은 전혀 보여주지 못했다.

 

꾸역꾸역 대답하는 주변 인물들

 

이건 작가의 필력 문제이다. 주인공을 제외하고 4명이 주인공과 친하다고 하자. 주인공이 말 한마디 하면 같은 의미의 대답이라면 한명만 대답하는 모습을 보여줘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4명 다 그냥 꾸역꾸역 같은 의미의 대답을 해버린다. 100명이면 100명 다 대답 시키려나?

 

- 개인적인 생각

각 세계 최강자들이 신이 되기 위한 시험을 받는 소설, 듣기만 해도 가슴이 웅장해지는 스토리다. 원나블의 인물들이 각각 나와서 서로 겨루는듯 한 웅장함은 아니더라도 그래도 세계 최강자들의 치열한 싸움을 기대했건만... 전혀 아니었다.

 

등장하는 인물들의 지능은 아이큐가 100이면 제갈공명 뺨치는 정도라 봐도 될 정도로 수준이 낮고 하는 행동은 마을 아무데나 굴러다니다가 주인공한테 시비 거는 양아치 엑스트라나 다름 없었다. 그 뿐만 아니라 글의 내용 자체가 상당히 뻔하고 유치했으며 등장하는 인물이 신인지 옆집 아저씨인지 도저히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신'이라는 존재에 대한 매력이 없었다.

 

 

 

한줄평 : 듣기만 해도 가슴이 졸렬해지는 세계 최강자들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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