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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설

[판타지] 힘법사 아카데미로 가다 리뷰

by 판무형 2022. 10. 4.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작가

그림자꾼

 

 

- 소개글

오픈월드 게임 <판타지 월드>.
그 안에서 정점을 찍었던 워로드, 아몬.

새 플레이를 위해 마법사를 선택한 그는 어느새 게임 속으로 들어가 있었다.
그것도 게임 속 유명 발암캐이자 망나니인 제국의 4황자로.

그의 눈앞에 <판타지 월드> 게임 시스템과 삭제되었을 워로드의 특성이 보인다?

…아무래도 '아몬'의 특성을 가지고 빙의한 모양이다.

 

 

- 줄거리

판타지 월드에서 워로드 캐릭터로 정점을 찍고 마법사로 새로 시작하는 아몬, 워로드였던 캐릭터의 능력을 가진 채로 게임 속 제국의 4황자로 전생을 하게 된다. 황위 계승권 견제로 인해 아카데미로 유배를 가게 되고 그 곳에서 인류를 위협하는 마족들을 물리치기 위해 조용히 힘을 기른다.

 

 

- 장점

호쾌한 사이다물

 

워로드였던 아몬의 능력을 그대로 지니고 있기에 처음부터 말도 안되는 힘과 능력을 보여준다. 그렇기에 원래라면 상대도 되지 않았을 암살자나 몬스터, 악마들을 호쾌하게 썰어버리며 자비와 용서 없는 호쾌한 모습에 사이다를 들이키는 듯한 느낌을 준다.

 

 

- 단점

아카데미물의 장점을 살리지 못했다

 

아카데미를 다니면서 일어나는 전개들이 굉장히 적다. 진짜 제목에 나오는것 처럼 아카데미에 갔는게 전부라고 할 정도로 초반부에 조금 등장할 뿐이고 그 후는 워로드의 능력으로 싸움을 할 뿐이다. 마법사라고 하는 주제에 실제로는 곁다리이기에 제목과 같은 힘법사라기보다는 그냥 마력 조금 올린 전사나 다름 없어서 제목의 임팩트를 살리지 못한 소설이었다.

 

개연성 문제

 

등장하는 인물들의 행동 양식이라던지 소설 내의 마법에 관한 설정이라던지, 등장하는 악마들에 대한 내용이나 오버밸런스나 다름 없는 주인공의 능력 등등 하나하나 다 꼽지는 못하겠지만 여러가지 문제가 많았다. 

 

 

 

- 개인적인 생각

강력한 힘을 통해 전투에서 호쾌함을 느낄 수 있기는 하지만 아카데미에서 벌어지는 재미를 전혀 살리지 못했고 개연성도 말아먹은 단점이 많은 소설

 

 

 

한줄평 : 마력 조금 올린 전사가 마법사 코스프레 하는 아쉬운점이 많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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