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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설

[판타지] 보스몹이 너무 강함 리뷰

by 판무형 2022. 6. 30.

 

※ 영상을 시청하셔도 되고 하단에 있는 글을 읽으셔도 됩니다.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작가

민영모

 

 

- 소개글

몬스터가 되었다. 
그것도 악명이 자자한 보스 몬스터다.

“그래봤자 주인공한테 죽을 운명이지만.”

하지만 얌전히 죽어줄 생각은 없다.
운명 따위 거역해주마.
누구 마음대로?

"원작자 마음대로."

지금부터 이 소설 주인공은 나다!

 

 

- 줄거리

소설 '인류 최강 네임드'의 작가는 눈을 떠 보니 소설 내의 던전 보스몬스터인 '스크림'으로 전생을 하게 되었다. 소설의 스토리대로 라면 수년 뒤 나타날 주인공에 의해서 죽을 운명, 하지만 자신의 작품인지라 이미 미래를 알고 있기에 죽음의 운명을 거스르기 위해 강해지도록 노력한다

 

 

- 장점

솔직히 장점이라고까지 꼽을 만한 부분은 보이지 않았다. 그냥 소설의 내용이 무겁지 않고 가볍게 볼만하다???

 

 

 

- 단점

몇몇 설정 오류와 허술함

 

처음에는 등장인물들에게서 부터 등급이라는 것을 숨기는 듯이 이야기가 진행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순간 부터 자신의 등급을 이야기 하는것이 너무나도 자연스러워졌다.  그리고 새롭게 스킬을 배우는것도 [가슴에 힘을 싣고 전방을 향해 힘껏 소리를 내질러라!] 와 같은 말을 통해서 새롭게 스킬을 익히게 되는데... 너무 허술.. 아니 솔직히 너무 허접했다.

 

거기에 서큐버스가 있어서 마음만 먹으면 매혹으로 듣고 싶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고문을 해서 실토하게 하고, 8성이 아니면 차원 도약의 부하를 견디지 못한다고 해놓고 나중에는 2성 짜리와 함께 차원 도약을 하고 용의 고유 권능이라 해놓고 지옥의 마왕이 사용을 한다던지.. 딱히 하나하나 짚고 넘어가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보이는 거슬리는 오류들이 상당히 많았다.

 

 

먼치킨이나 다름 없는 주인공

 

소설의 작가이기에 등장하는 아이템이나 인물, 그리고 미래까지 어느정도 알 수 있다고는 하지만 주인공이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기적인 아이템들이 줄줄이 소시지 마냥 나온다. 그 덕분에 몇몇 이야기에서 주인공에게 위기를 주는듯 하지만 글의 문체 때문인지 분위기 때문인지 아쉽게도 긴장감이 전혀 없었다.

 

 

설명이 심각하게 부족한 마무리

 

주인공이 이 세계로 전생을 하게 된 이유, 주인공의 세계가 왜 이렇고 도중에 등장하는 망령들이 왜 등장을 하는지, 그리고 이 세상을 이렇게 만든 흑막이 왜 이런 세상을 만들었는지에 대해서 전혀 아무런 얘기가 없었다. 외전이라도 써서 떡밥을 풀이하면 좋으련만 그런거 전혀 없고 그냥 끝을 냈기에 마지막 화를 본 순간 굉장히 찝찝하고 불쾌했다.

 

 

 

- 개인적인 생각

소설 내의 세세한 설정들을 짜지 않고 그냥 큼직 큼직한 이야기만 이어나가는 듯해서 여러가지 실망이 큰 소설. 거기에 주인공이 보스몹이 된 이유, 용사를 비롯한 이 세상이 이런 이유, 흑막의 행동 이유 등 떡밥 풀이 그런거 없이 그냥 넘어가서 굉장히 불쾌했다.

 

 

 

한줄평 : 여러가지로 구멍이 많은 허술한 소설, 짜임새 있는 소설을 원한다면 다른거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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