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소설

[SF판타지] 콕피트 안의 고인물 리뷰

by 판무형 2022. 4. 22.

 

※ 영상을 시청하셔도 되고 하단에 있는 글을 읽으셔도 됩니다.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작가

고머

 

 

- 소개글

[#기갑][#메카][#고인물][#마법][#미션]

스트리머를 가장한 백수 진철용.
미션을 받았더니 게임 속으로 들어와 버렸다.
미션을 전부 깨기 전에 돌아갈 수 없단다. 그런데 미션을 깨면 돈을 준다고?
……까짓 거 한번 해볼까?

 

 

- 줄거리

마이너한 SF 게임 [프타]의 플레이 시간이 1만 시간이 넘어가는 고인물이자 시청자가 단 2명뿐인 하꼬 스트리머 진철용, 힘들어 보이는 100만원짜리 미션에 도전했다가 실패를 하게 되고, 생활고에 스트리머 생활을 접으려던 중 다시 한번 미션을 해보겠냐는 말에 수락을 했다가 게임 속 세상의 [티아레스 렌]으로 전생을 하게 되었다. 이곳에서도 미션을 받을 수 있었고, 라스트 보스인 트리탄 공작만 처리 한다면 미션금과 함께 현실로 돌아갈 수 있기에 미션으로 한몫 챙기기 위한 진철용의 여정이 시작된다.

 

 

- 장점

메카물 전투씬 묘사가 좋다

 

글을 보고 상상을 하는 것 만으로도 실제 로봇에 타서 조종하는 모습이 훤히 보이는것처럼 로봇을 탄 채로 행하는 전투의 묘사가 꽤나 생생한편이다.

 

 

- 단점

주인공 이외 몇몇을 제외하고는 존재감이 없다

 

몇몇 부분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전투가 주인공에게 달려 있으며 모든 기술력을 쏟아 부어 만들었다는 함선 가르강튀아와 그 함장과 오페레이터들, 그리고 다른 용장기를 타고 있는 군인들은 대체 뭘 하는지 잘 모르겠다. 주인공과 다른 곳에서 전투를 하고 있다고 묘사 되기는 하는데 그래도 너무 존재감이 없는 주인공 중심의 소설이었다.

 

후반부 전개가 너무 급변하고 빠르게 흘러간다

 

작가가 완결각을 빠르게 잡기 위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주인공이 새로운 기체 아이온을 얻는 과정이 좀 많이 작위적이고 억지스러우며 그 이후의 전개도 굉장히 빠르게 흘러가서 뭔가 아쉽다

 

너무 열린 결말

 

마지막 에필로그는 주인공의 옆에 항상 붙어있던 스라이트의 이야기가 나올 뿐, 마지막으로 주인공이 현실로 돌아갔는지, 계속 게임 속 세상에서 살게 되는지 아무것도 나오지 않는다. 이는 개인적으로 열린 결말을 좋아하지 않기는 한데 그래도 어느정도는 정리를 해줘야지, 이건 너무 열려있어서 마음에 들지 않았다.

 

 

 

- 개인적인 생각

너무 주인공 중심인 소설이기는 해도 메카물을 좋아 한다면 한 번쯤은 볼만한 소설, 다만 후반부의 새로운 기체인 아이온을 얻는 과정이 너무 억지스러우며 완결까지 굉장히 템포가 빠른 급전개가 진행된다. 그리고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열린 결말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한줄평 : 후반부와 결말이 많이 아쉽지만 전투씬 묘사가 좋은 메카물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