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을 시청하셔도 되고 하단에 있는 글을 읽으셔도 됩니다.
※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연재
2022년 5월 5일 기준 402화가 최신화
- 작가
류은가람
- 소개글
타워디펜스&던전오펜스 RPG <제국을 지켜라>
누구도 클리어하지 못한 난이도로 게임의 엔딩을 봤다.
그런데 정신을 차리니 게임 속이다.
그것도 공략이 불가능한 튜토리얼 스테이지다.
"반드시 클리어해 주마, 이 거지 같은 게임……!"
그리고 나는, 포기하는 법을 모르는 플레이어다.
- 줄거리
고전 게임으로 방송을 하는 스트리머 고전덕후, 반년간 742회의 시도 끝에 게임 출시 후 10년 동안 그 누구도 깨지 못한 디펜스 앤 오펜스 게임 [제국을 지켜라]의 최고 난이도를 세계 최초로 클리어 했다.
이 기쁨을 시청자들과 함께 나누던 도중 게임의 디렉터라는 사람의 채팅을 보게 되었고 도와달라는 채팅과 함께 게임 속 세상 제국의 3황자로 전생을 하게 된다. 현실로 돌아갈 수도 있었지만 클리어를 한다면 소원 한가지를 이루어 준다는 디렉터의 약속에 진심으로 클리어를 노려본다
- 장점
피도 눈물도 없는 난이도
주인공 보정과 몇몇 꼼수로 게임을 할 때 보다 훨씬 좋은 환경, 좋은 아이템들을 습득하는게 가능하지만 공격해오는 몬스터 군단은 2배는 더 어려운 난이도로 쳐들어 오기에 몇몇 쉬어가는 스테이지를 제외하고는 긴장감이 넘친다
주인공의 심리묘사와 등장인물들의 감정 묘사
주인공 뿐만 아니라 등장인물들 또한 꽤나 다이나믹한 과거를 가지고 있고 소설에서 이를 보여준다. 그 덕분에 이 소설의 캐릭터들은 상당히 입체적인 인물들이 되어 단조로운 이야기에서 벗어난다.
- 단점
유치한 라노벨 문체
1인칭과 3인칭을 왔다갔다 하는데 3인칭일 때는 꽤나 진지하게 몬스터와의 전투나 등장인물들의 과거를 이야기 하지만 그 외에 주인공 시점의 1인칭일 경우에는 꽤 많이 유치한 편으로 진지한 소설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맞지 않다.
스토리 진행이 느린편
등장인물들의 과거에 초점을 맞추는게 많아서 그런지 게임 스테이지의 끝이 몇인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보스몹들과 스테이지 상황을 봐서는 약 50스테이지가 마지막이지 않을까 예상이 되는데 최신화인 402화에서는 15스테이지를 클리어 했을 뿐이다. 적은 화수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진도가 나가질 않는다.
신파극
행복했던 등장인물들은 전혀 보지 못했다. 죄다 슬픈 과거를 가지고 있었고 이를 이겨나가고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는것은 좋은데 등장인물들 죄다 이런식으로 표현을 하니 너무 억지스러운 신파극을 보여주려고 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 개인적인 생각
라노벨 문체에 특별히 거부감이 없기에 상당히 괜찮게 읽은 편이다. 다만 입체적인 등장인물들을 위한 과거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스토리 진행이 생각보다 느린 편이고 죄다 슬픈 이야기에 이걸 극복하는 내용 뿐이라 일부러 눈물을 흘리게 만들려고 하는 신파극의 억지스러움이 많이 느껴졌고 이런 부분들을 조금 더 쳐냈다면 훨씬 좋지 않았을까 한다.
한줄평 : 디펜스 게임을 좋아하고 라노벨 문체에 문제가 없다면 한번 쯤 읽어봐도 괜찮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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