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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설

[판타지] 생존 게임의 천재 궁사가 되었다 리뷰

by 판무형 2022. 4. 21.

 

※ 영상을 시청하셔도 되고 하단에 있는 글을 읽으셔도 됩니다.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작가

방현

 

 

- 소개글

[외딴 섬의 아카데미]
생존 극악 게임에 우리 학교 전체가 빙의했다.
나는 이 게임의 결말을 거의 본 경험이 있다.
살아남아야한다.

 

 

- 줄거리

한 고등학교의 3학년 졸업식 날, 교실에서 대기를 하던 중 갑자기 고등학교 전체가 외딴 섬으로 이동을 한다. 바다와 함께 보이는 본적도 없는 식물들,  모두가 어리둥절할 때 주인공 김석환은 자신이 주로 하던 게임 [외딴 섬의 아카데미]에 빙의를 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갑자기 직업을 선택하라는 창이 뜨고 게임의 유료 회원이던 그는 그 특전이 그대로 적용이 되어 다른 사람들은 고르지 못하던 [궁사]라는 직업을 고른 후 섬을 탈출하기 위한 노력을 시작해

 

 

- 장점

생존 게임이라는 흥미로운 소재

 

물론 이거는 개인적인 취향이기에 호불호가 갈릴것이라고 예상은 하지만 개인적으로 생존 게임류를 좋아하기에 제목만 보고 손에 잡은 소설이었다. 그러나...

 

 

- 단점

심각한 밸런스 붕괴

 

차라리 게임에 빙의를 한 유료 회원이 아니라 그냥 진짜로 외딴 섬으로 그냥 날아가서 모두가 공평하게 시작을 했다는거면 얼마나 좋았을까? 모두가 농부나 어부나 조각가 같은거 고를 때 주인공 혼자 전투직인 궁사를 고르는 부분에서부터 밸런스 붕괴의 냄새가 많이 났고 결국 홀로 무쌍을 찍을 수 있을 정도의 밸런스에 문제가 발생한다.

 

소재를 살리지 못함

 

초반에 같이 있던 인물들은 공기화가 되고, 마치 무슨 일이 있을 듯한 떡밥을 던져놓고선 완전 사라져버리거나 아무런 임팩트도 없이 흐지부지하게 넘어가는게 꽤나 많았다. 그리고 섬의 강함을 측정하는 랭킹 시스템이란 것도 있는데 초반에 한번 잠깐 등장할 뿐이고 나중에는 몇번 언급이 될 뿐, 별 의미는 없었다.

 

오류가 많다

 

글의 초반부에 랭킹 2위에 해당하는 대호로부터 그 새끼를 탈취하고 도망치는 부분이 있는데 랭킹 상위권의 강함을 본다면 인식을 하기도 전에 머리가 날아가는게 정상이다. 그런데 시작하고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대호의 눈 하나를 뺐고 도망도 쳤다? 마치 원피스에서 사황 샹크스가 이스트 블루에서 팔을 잃은 것과 같은 문제였으며 그 외에도 1대 1로는 힘들다고 해놓고 떡발라버린다던지, 맹수를 조종하는게 아니라 그냥 거슬리게 해서 유도한다던 사람은 맹수를 조종하게 만들다던지.. 보다보면 오류가 굉장히 많았다

 

결국 왜 이런 일이 벌어진지 나오지 않는다

 

왜 하필 [외딴 섬의 아카데미]라는 게임인지, 어째서 이 게임으로 갑자기 이동을 하게 되는지는 결국 아무것도 밝혀지는게 없다.

 

 

- 개인적인 생각

소재 못살리고 오류 많고 밸런스도 문제가 많은 소설. 생존 게임 장르를 좋아해서 일단 다 보기는 했는데 생존 게임에 아무런 매리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비추천 하는 소설

 

 

한줄평 : 문제가 많은 소설, 돈과 시간이 널널하다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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