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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작가
산호초
- 소개글
올해 서른인 한종식은 명절이 두렵다.
대학교 등록금 한 푼 보태주지 않은 친척들이 얼굴만 보면 오지랖을 떨기 때문이다.
직업도 없고 여친도 없이 하루하루 잉여 인생을 보내는 처량한 신세.
한종식에게 있어 낙이란 발매된지 15년이 다 된 고전 게임, 절대신화뿐이다.
“형도 디앤티 해보지 그래?”
- 줄거리
전투는 잘 만들어졌지만 전혀 인기가 없던 15년이나 된 고전 게임 절대신화만 하던 절대신화의 지존 한종식은 백수 생활을 하다가 명절 때 만난 사촌 동생의 제안으로 디엔티라는 가상현실 온라인 게임을 접해본다. 튜토리얼 중 뭔가 익숙함을 느끼고 검색을 해보니 절대신화를 개발한 사람들의 후속작이었고, 절대신화의 전설을 써나가기 시작한다.
- 장점
게임과 현실의 밸런스가 좋았다.
완전하게 게임에만 초점을 지운 소설이 아니다. 게임뿐만 아니라 현실에서의 생활, 스트리머로써의 생활, 방송 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에 게임만 주구장창 서술하는 몇몇 다른 소설들과는 달리 현실감이 있어서 좋았다.
현실감 있는 결말
완전한 해피엔딩이라고는 할 수는 없었고 게임 하나가 오랫동안 군림을 하는 세상이 아니었기에 다른 게임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하던 게임만을 붙잡고 있는 주인공의 모습이 꽤나 현실감이 있어서 좋았다.
- 단점
게임의 밸런스가 이상하다
프로게이머로 유명한 사람들이 1년 가까이 플레이해서 200레벨 후반을 찍었다. 하지만 주인공은 약 3개월 정도만 하고 300레벨을 찍는 부분의 밸런스가 굉장히 이상하며, 솔로 레이드를 했다고 495레벨에서 레벨이 5씩 오르며 늦게 시작한 주제에 결국에는 가장 먼저 최고 레벨인 500레벨을 찍는데 굉장히 이상하게 느껴졌다.
너무 주인공 위주의 소설이며 이야기가 지루해진다
이 소설에는 감초와 같은 역할을 하는 매력적인 조연이 없다. 그렇기에 소설이 너무 주인공 위주이며 다른 소설에 잘 등장하는 떡밥과 같은것도 거의 없이 그냥 이야기가 진행이 되기만 한다. 그래서 현실의 이야기를 제외하고 게임에서는 사냥, 전쟁, 레이드, 퀘스트가 전부이기에 소설의 중반부부터 굉장히 지루해진다.
자세한 내용이 너무 많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본다고 해도 솔직히 머릿속에 남아 있는것도 아니기에 스킬이나 장비, 주인공의 스텟과 같은 세부사항은 자세하게 공개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는 꽤나 많은 스킬의 이름과 설명을 자세하게 설명을 하는데 막상 실제로 쓰는 스킬은 몇개 뿐이며 대부분의 위기를 아이템으로 해결한다.
- 개인적인 생각
게임과 현실의 밸런스가 괜찮았던 소설
하지만 게임 내에서 하는 일은 반복되는 일 뿐이고 이런 지루함을 같이 해결해줄만한 감초와 같은 조연은 전혀 없었고 게임에서의 길드전이나 전쟁, 솔로 레이드를 포함해 현실의 스트리머로써의 생활, 방송국과의 계약과 같은것도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계속해서 반복될 뿐이기에 중반부부터 급격하게 지루해진다.
한줄평 : 초반부까지는 볼만했지만 반복되는 내용으로 중반부부터는 지루해지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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