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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설

[현대판타지] 천재의 게임방송 하차

by 판무형 2021. 10. 24.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작가

하이엔드

 

 

- 소개글

그건 그저 재능이었다.
단순히 압도적이라 표현하기에도 부족한, 실로 폭력적인 재능.

[개인방송][게임천재][피지컬괴물]

 

 

- 줄거리

가상현실 게임의 BJ를 하고 있는 누나의 권유로 인해 인터넷 방송을 통해서 처음으로 가상 현실 게임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압도적인 피지컬을 보여주며 혼자서 개인 방송을 시작한다.

 

 

- 장점

인방물의 장점을 잘 보여준다.

 

이 소설이 나올 당시에는 인방물이 유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 소설이 문피아 공모전에서 수상을 함으로써 인방물이 많은 유행을 타게 되었고 수많은 인방물이 양산하게 되는 계기를 만들어준 소설이다. 그렇기에 초반부를 본다면 진짜 인방물을 보는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시청자들의 코멘트로 인해 상당히 재미있다.

 

실제 게임을 모티브로 써서 꽤나 몰입이 된다.

 

게임을 좋아하지 않는 독자에게는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실제로 세키로나 리그 오브 레전드와 같은 게임을 플레이 해보거나 접한 유저라면 이를 참고한 게임들이 소설에 나오기에 조금 더 몰입을 하게 만들어준다.

 

 

- 단점

너무 뻔한 원패턴이다.

 

단 한번도 가상현실 게임을 하지 않았지만 천재라는 설정으로 인해서 소설에 등장하는 게임을 압도적으로 클리어한다. 문제는 이게 한두번에 그치면 좋은데 불가능하다고 생각되는것을 주인공의 압도적인 재능으로 클리어를 하는것과 그것에 놀라는 시청자들, 이 패턴이 너무 반복적이기에 소설을 읽을수록 굉장히 지루해졌다.

 

 

- 개인적인 생각

게임도 좋아하고 인방도 좋아했으며 문피아 공모전 수상작이라고 하기에 나름 기대를 하고 보았지만 굉장히 실망한 작품이었다. 진짜 인방물, 진짜 게임을 시청하는듯 좋았지만 재능으로 불가능해 보이는것을 클리어해버리는 뻔하고 뻔한 원패턴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주인공과 비슷해보이는 재능을 가진 괴물이 있다고 얘기가 나오기는 하지만 전혀 기대가 되지 않았고 글의 후반부에는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중반부까지는 에피소드마다 재능으로 극복을 해내는 그 결말이 너무 뻔하게 보였기에 소설의 결말에 대한 궁금함보다 지루함이 더욱 커져서 결국 하차를 선택했다.

 

 

한줄평 : 천재물의 단점을 그대로 보여주는 뻔하고 뻔한 원패턴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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