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작가
라포르테
- 소개글
잊혀진 망겜 ‘아스라’의 랭킹 1위 서현
아스라의 세계관이 계승된 초대박 가상현실게임
아스리안을 점령하러 왔다!
그런데 딜러인 줄 알았던 히든직업의 상태가?
[축하합니다! 히든 직업 '서포터'가 선택되었습니다!]
“으응…?”
지금까지의 서포터와는 다르다!
멱살잡고 하드캐리하는 서포터
유일무이 최강의 서포터 현의 플레이가 시작된다!
- 줄거리
동접자 300여명밖에 되지 않는 게임 아스라, 그곳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던 주인공 서현은 어느 날 새롭게 아스라를 계승 한 최초의 감각동조 가상현실 온라인 게임 아스리안이 출시되는것을 알고 시작하게 된다.
악마에게 속아 서포터라는 직업을 가지게 되어 혼자서 플레이 하는것은 어려웠기에 아스라 온라인에서 면식이 있던 결투장의 천재 랭커 아인을 꼬셔서 같이 시작하게 된다.
- 장점
옛날 느낌의 게임 판타지
현실이나 다름 없는것 같은 게임, 히든 직업, 주인공의 센스로 직업을 활용 하는 능력, 같이 사냥을 하는 파티원 등, 꽤나 달X조X가가 나왔을 무렵 나오던 게임 판타지의 느낌이 난다. 고인물이기에 남들은 하지 못하는 방식으로 광속 레벨업을 하거나 네임드 보스를 잡거나 한다.
계속되는 위기로 인한 긴장감
다른 고인물, 천재가 나오는 소설처럼 긴장감이 없이 모든것을 아는 정보, 재능으로 해결을 하는것은 아니다. 자신만이 아는 정보로 빠른 레벨 업, 네임드 보스를 미리 사냥하는 등의 일도 하지만 그만큼 많은 시련을 주어 주인공을 절망에 빠뜨리기도 한다.
- 단점
주인공과 아인 둘이서 다 해먹는 망겜
이 역시 옛날 게임 판타지의 느낌이 주는 단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 다른 그 누구도 참여하지 못한 메인 퀘스트를 주인공과 그 주변인물들이 다 해먹어버린다. 그래서 랭커라고 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그냥 레벨만 올릴 뿐, 현과 아인이면 무조건적으로 양보는 하는 등 몇몇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존재감이 별로 없었다.
너무 방대한 설정
소설의 초반부는 히든 직업 등장, 사냥, 결투가 나오는 특이한 직업을 가진 평범한 게임 판타지로 봤지만 루이즈가 등장하고 메인퀘스트가 진행이 되면서 소설의 중반부부터 작가조차 제대로 정립하지 못한 설정을 준것으로 보였다.
공감, 초월력, 시간을 다루는것은 물론, 서현과 아인에게만 등장해 히든 직업을 부여해버리는 대악마라던지. 사실은 3대 대악마중 하나인 혼돈이 미래의 주인공이라던지 뭔가 엄청난 설정을 적용하고 싶어보였는데 솔직히 굉장히 억지스럽게 느껴졌다.
- 개인적인 생각
히든 직업과 고인물의 조합으로 굉장히 뻔할것 같았지만 초반부는 생각외로 볼만했다. 하지만 갑자기 세계관과 설정이 방대해지는 소설의 중반부부터는 글이 좀 억지스럽게 느껴졌고 미래의 주인공이 이러했다는 이유로 서포터 직업을 가지게 됐다던가 하는 부분은 작가가 원래 이렇게 전체적인 설정을 기획하고 글을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뭔가 설정을 너무 덧붙인것 같은 느낌이 났고 게임 소설이라기 보다는 게임을 가미한 판타지 소설이라고 보는게 맞다고 본다.
한줄평 : 순수한 게임 소설이 아닌 게임이란 조미료를 한꼬집 집어넣은 판타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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