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작가
진유
- 소개글
앞이 캄캄하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
지금 같은 나날이 쭉 이어지리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아이템(item)의 옵션을 다른 대상에게 복사할 수 있습니다.]
[대상 : 제한 없음]
그날, 내 인생은 격변했다.
- 줄거리
던전에서 채집한 물건으로 포션을 만들어 팔아서 먹고 살던 김도준, 채집을 하러 들어갔던 던전에서 우연하게 숨겨져있는 보물 던전을 발견하게 되었고 아이템의 옵션을 다른 대상에게 복사할 수 있는 능력을 얻으면서 헌터로써의 인생을 시작한다.
- 장점
그냥 무난하다
회수하지 못한 떡밥이나 단점에서 이야기 할 2명의 존재는 전체적인 이야기에 조금은 매끄럽지 않기는 하지만 문체가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전체적인 설정이 이상한것도 아니며 뜬금없는 전개로 이해하지 못할 상황도 나오지 않는 거의 무난한 소설이었다.
- 단점
시웰린, 제천성의 존재는 이야기가 연결이 되지 않는다.
주인공이 능력을 얻은 것, 던전을 탐험하면서 힘을 쌓는것은 신이나 다름 없던 군주들의 아버지가 안배를 했다고 쳐도 시웰린과 제천성의 이름을 찾아주고 그들을 소환을 하는 것은 이 소설의 전체적인 설정과는 많이 동떨어진다. 게다가 주인공의 능력을 향상시켜주기 위해 등장한 기억을 잃고 창에 봉인된 사람은 결국 기억도 못찾는다.
중후반부로 갈 수록 복사 능력은 무의미해진다.
아이템의 능력을 복사하는 능력은 도움이 되지는 않았지만 소설의 중반부에 나타나는 물의 정령왕이나 그림자의 군주와의 전투에서 활용을 한다. 하지만 그림자의 군주의 능력을 흡수를 하고 난 후 부터는 이 소설의 아이덴티티였던 복사 능력은 전혀 사용하지도 않는다.
- 개인적인 생각
템 자체를 복사하는것이 아닌 템 옵션 하나만 복사 하는 능력이었다.
전체적인 이야기로 본다면 조금 매끄럽지 않은 부분도 있지만 등장인물들의 개성이 확실하고 고구마를 먹이는 답답한 부분도 특별하게는 없기에 꽤나 시원시원하게 읽을 수 있다.
조금은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그래도 무난한 상태창 헌터물 소설이라고 본다.
한줄평 : 조금 아쉬운 부분은 있지만 무난한 상태창 헌터물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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