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소설68

[무협] 태존비록 리뷰 ※ 영상을 시청하셔도 되고 하단에 있는 글을 읽으셔도 됩니다. ※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작가 비가 - 소개글 『태존비록』 천하의 겁난을 종식시킨 위대한 무인. 광휘무존(光輝武尊) 위연호(魏衍澔). 그는 군자(君子)였으며, 대인(大人)이었고, 대협(大俠)이었……. "그 인간, 그거 완전 인간 말종이거든." 차마 세상에 알릴 수 없는 진실. 고금제일대협의 실체가 낱낱이 밝혀진다! - 줄거리 엄청난 게으름뱅이인 광동위가의 차남 위연호는 장남 위산호의 반 강제적인 권유로 무관으로 가던 중 우연하게 전대의 무림지존인 광검 백무한을 스승으로 만나게 되며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 장점 이 소설의 재밌던 점은 기존 무협 소설들의 반쯤은 정석적인 클리셰들을 꼬면서 비판한.. 2021. 4. 26.
[현대판타지] 먼치킨의 귀환 라이프 리뷰 이세계에서 강대한 힘을 얻고 돌아온 F급 능력자 이강준이 능력자를 교육하는 학교에서 낙오자만 모아놓은 반의 담임을 맡은 이야기이다. 작가는 델리케라는 분으로 라는 전작이 있으나 전작을 읽은적이 없기에 이 작가분의 소설을 읽는것은 이 작품이 처음이다. 여러 개성있는 캐릭터, 먼치킨 소설 다운 귀환한 주인공의 막강한 능력으로 나쁘지는 않은 소설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운점이 너무 많았다. 이 소설의 이야기 전개 방식은 이렇다 학생 하나에게 문제를 발견 -> 학생이 위기에 빠짐 -> 주인공이 나타나서 구해줌 -> 학생은 주인공을 전적으로 믿게됨 전형적인 기승전결의 내용이지만 문제는 이 패턴으로만 반복된다는것이 문제다. 제목에서 나와있듯이 먼치킨물인지라 소설 내에서 느낄수있는 긴장감은 거의 제로이며 이름이 한번도.. 2021. 4. 19.
[무협] 목패신공의 전설 리뷰 화전민 마을에서 하인이나 다름 없는 삶을 살고 있는 단소운이 목패를 줍게 되어 무공을 익혀나가며 무림에 들어서는 이야기이다. 작가는 comex라는 분으로 라는 전작이 있다. 전작을 읽은적이 없기에 이 작가분의 글은 목패신공의 전설을 통해서 처음 접하는 것이다. 목패를 통한 몸의 단련, 무림으로 입문하게 되는 과정, 의술 등등 소설의 템포는 상당히 느린편이며 주인공이 서서히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에 성장물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괜찮게 읽힐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많이 아쉬운 작품이었다. 무협소설이지만 무림 문파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무림맹이라는것을 제외한다면 아미파와의 인연, 당문의 소저와의 충돌, 화산의 후지기수와 조금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거의 전부이며 그 외의 무림 문파라고.. 2021. 4.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