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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소설

[스포츠] 뽑기로 발롱도르 리뷰

by 판무형 2021. 8. 1.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작가

김불록

 

 

- 소개글

카드만 뽑았을 뿐인데 월드 클래스가 되었습니다

 

 

- 줄거리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의 주역이었지만 상대의 악질 수비로 인해서 발목이 아작난 축구 선수 이동훈, 어느날 축구 게임 스팸 문자를 보고 무심코 시작하게 되자 상태창이 생기고 뽑기를 통해서 뽑은 카드로 부상을 치유한 후, 다시 축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 장점

상당히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주인공에게 큰 위기가 없고 뽑기를 통해서 능력치를 올림으로써 여러가지 난관들을 극복한다. 다시 부상을 당해도 부상 치유 카드가 있기에 부상을 다시 당하거나, 다른 무서운 일이 일어난다거나 하는 딱히 무거운 내용도 없었기에 상당히 가볍게 읽을 수 있었다.

 

 

- 단점

장점에서 쓴 내용이 그대로 단점이 된다.

 

글 초반에만 주인공이 조금 고생을 했을 뿐, 그 후는 카드로 모든것이 다 해결이 되고, 상대팀에서 주인공의 약점이라고 파악한 부분도 카드로 능력을 올려 바로 보충을 해버렸기 때문에 글에 긴장감이 전혀 없었다. 기승승결의 형식이기에 먼치킨 소설이 아님에도 이러한 부분은 상당히 큰 단점이라고 본다.

 

이제는 너무 식상한 소재이다

 

이전에 리뷰를 했던 역대급 테니스 천재가 되었다와 같이 상태창이 나오고, 능력치가 나오는 스포츠 소설의 내용은 스포츠만 다를 뿐 다 똑같은 전개를 하고 있다. 주인공의 고난, 갑작스럽게 생긴 상태창, 이를 이용해서 능력치를 올리고 결국에는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으로 이 스토리 내용을 전혀 벗어나지 않고 있기에 너무너무너무 식상했다.

 

이야기의 전개 방식도 스포츠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이 댓글을 막 올리는것도 보여주고, 해설인들의 흥분한 모습도 보여주고, 유명해진 주인공이 CF를 찍는다거나 그런 주인공을 보고 얼굴을 붉히는 여자 아이돌이라던지... 너무 뻔했다.

 

그리고 언제나 그렇듯이 이 뽑기가 왜 생긴것인지에 대해선 나오지 않는다.

 

 

- 개인적인 생각

평소 소설을 잘 읽지 않는 사람, 특히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가볍게 보기는 좋은 소설이라고 생각되지만 나처럼 이미 여러 소설들을 읽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너무너무 식상한 소설이었다.

 

 

 

한줄평 : 너무너무너무 식상해져버린 소재를 이용한 그저 그런 상태창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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