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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영화

[애니메이션] 넥스트 젠(NEXT GEN) 리뷰

by 판무형 2021. 7. 3.

출처 넷플릭스

 

 보다 정확한 리뷰를 하기 위해 중요한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 감독

조 크산더, 케빈 R. 아담스

 

 

- 제작사

알리바바 픽처스

 

 

- 줄거리

아버지가 떠난 트라우마와 로봇을 극도로 혐오하는 메이가 라이스 박사의 비밀로봇 7723과 만나게 되어 친구가 되면서 로봇을 통해 사람들을 모두 죽이려는 악당으로부터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

 

 

- 장점

깔끔한 그래픽에 연출이 괜찮다. 특히 영화 후반부의 7723과 라스트 보스와의 전투에서의 연출은 극 호평을 받고 있으며 7723의 처절한 사투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 단점

먼저 공감할 수 없는 주인공 메이의 성격에 있다.

 

어릴때 아버지가 떠난것이 트라우마가 되었다고는 해도 이상할정도로 로봇을 극혐하는 행동이 굉장히 이상했으며 아무리 7723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마음대로 로봇을 부수러 다니고 보복을 하는 행동이 굉장히 눈에 거슬렸으며 주인공의 행동에 전혀 공감이 되지 않았다. 이 애니메이션은 경찰이나 법이란게 전혀 없는건가?

 

또 다른 문제점은 7723에게 있었다.

 

공장에서 처음 기동을 하고 메이를 만났기는 했으니 단순히 가방을 돌려줘야하겠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법규를 죄다 무시하고 다른 로봇들을 무감정하게 파괴하고 있었다. 물론 이 로봇이 만들어졌을때부터 법규를 준수하거나 다른 로봇을 파괴하면 안된다거나 하는 제약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문제는 이 후, 메이와 만나고 나서부터이다.

 

메이와 처음 만났을 때는 메이가 부탁하기만 하면 가차없이 로봇을 파괴하는 무감정한 산봇머신(?)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없던 감정이라도 생긴것인지 메이가 하는 행동이 잘못된 행동이라며 설득을 하려고 행동을 하는것이 굉장히 스토리의 개연성을 밥 말아먹게 만드는 우디르급 태세전환이었다.

무감정한 살봇머신
우디르급 태세전환

 

또한 라스트 보스에 관한 문제점도 있는데 이는 너무 중요한 스포일러가 되니 생략을 하겠다.

 

 

- 개인적인 생각

화려한 연출과 함께 인간과 로봇과의 교감으로 보여주는 감동적인 부분은 분명 있다.

하지만 공감할 수 없는 이상한 성격의 주인공과 전조증상 없이 갑자기 태세전환을 해버리는 7723, 그리고 여러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는 라스트 보스까지 포함해서 솔직히 많이 실망한 작품이었다.

 

 

 

한줄평 : 화려한 연출을 좋았으나 그 외는 마음에 안들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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